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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공연이 함께하는 신사 맛집 더 페이머스 버거!

 

집에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인스타를 하다가 어떤 피드 하나가 제 눈에 확 꽂혔는데, 바로 신사의 한 수제버거집. 이제는 더 이상 특별하게 느껴지지않는 수제버거가 제 눈에 들어온 이유는 바로 너~~어무 귀엽고 예쁜 가게 때문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집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던차여서, 이런 예쁜 가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엇!? 박재범!!?? 박재범이 더 페이머스 버거 사장님인가보다... 더 페이머스 버거 매장의 이런 저런 피드들을 보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귀엽기도하고 버거 맛의 대한 평가도 좋아서 직접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

 

 

 

저는 원래 수제버거를 참 좋아했는데, 언제부턴가 수제버거집들이 여기저기 막 생겨나기 시작하더라고요. 하지만 어느 가게나 맛은 비슷비슷. 요즘엔 수제버거집들이 맛보다는 비주얼이나 양으로만 승부하는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더 페이머스 버거는 좀 다르기를 기대했죠.

 


 

위치는 신사역 8번 출구 바로 앞이라 위치가 좋아서 매장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8번 출구에서 나와서 몇 발자국 걸으면 바로 보여요!

 

 

 

가게 앞에 도착!! 기대했던대로 가게가 너~~어무 예뻐서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어요.ㅎㅎ 매장 분위기며 버거 맛이며 너무나 만족스러웠기때문에 여러분께 꼭 소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사 맛집 더 페이머스 버거에서 제가 맛보았던 버거에 대한 평을 간단히 남겨볼까합니다! 


 



매장 입구에 떡 하니 있는 햄버거 ㅎㅎ 누가봐도 버거집이죠? ㅎㅎ

 

 

 



쏘~~~~오 큣!!!!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탄성이! 매장 분위기가 너무 귀여웠어요!! 진짜 미국의 한 버거집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테이블을 잡고 ㅎㅎ 메뉴판을 들여다봅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첫 방문이니만큼 저는 이곳의 시그니쳐 버거를 맛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

 

 

메뉴에 별표시가 있는 버거가 인기메뉴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별 고민없이 바~~아로!! 페이머스 버거 싱글(FAMOUS BURGER-SINGLE), 에비스 버거(EBIS BURGER)!! 각각 세트메뉴로 주문했습니다.

 

 

페이머스 버거는 싱글과 더블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요, 차이점은 싱글은 소고기 패티가 1장 들어가고 더블은 패티가 2장 들어갑니다. 그 외의 다른 레시피는 같아요. 평소 같았으면 더블을 먹고도 남았겠지만... 저 날은 방문 전에 군것질을 많이 하는 바람에 아쉽지만 그냥 싱글로 먹기로 했습니다. 싱글과 더블은 딱 3,000원 차이입니다. 

 

 

주문한 버거가 나오기 전에 매장을 구석구석 구경 해봤어요. 귀여운 인테리어 포인트들이 많아서 그냥 앉아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방문한 시간에는 손님들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이것저것 구경할 수가 있었습니다. ㅎㅎ


 


 

매장에서 직접 제작해서 판매하는 굿즈들 같았어요. 예쁘고 퀄리티도 좋아 보였어요. ㅎㅎ


 

 

 

제가 제일 군침을 흐렸던 건 이 녀석! 엄청 귀엽죠?

 

 

 

 

 

 

후드티, 키링, 스마트톡까지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하더라고요. 예쁘기도 했지만 햄버거집에서 굿즈라니... 좀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가게 이곳저곳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서빙되어있는 햄버거들 ㅎㅎ 비주얼 장난아니죠? 맛은 더 장난아니었어요. 너, 신사맛집 맞구나!! 하... 포스팅하다보니 또 생각나네요. ㅠ ㅠ


 

 

 

이게 바로 페이머스 버거 싱글(FAMOUS BURGER-SINGLE)!! 한입 베어물면 패티의 육즙이 흘러나오면서 치즈의 풍미와 함께 입에서 녹아내립니다. 다른 수제버거들보다 훨씬 쥬시하고 진짜 맛있었어요. 


 


 

새우가... 미쳤다 ㅎㄷㄷ 바로 이 녀석이 에비스 버거(EBIS BURGER)!!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새우가 푸석하지않고 탱글탱글 입안을 휘젓고 다니는데 중간중간 뭔가 바삭바삭한 것이 씹혀요. 그걸 씹을 때마다 아주 고소한 버터맛이 입안에 퍼지는데 정체는 잘 모르겠어요. 빵 안쪽을 버터로 구워서 나는 맛인지 중간에 튀겨진 뭔가의 맛인지...

 

 

그냥 너무 맛있어서 재료를 잘 살펴 보지도 않고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ㅎㅎ 아무튼 탱글탱글~ 바삭바삭! 맛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간이 조금만 더 강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어요. 그렇지만 맛있었어요!!


 

 

 

BIG Boy!!ㅎㅎ 물티슈와 휴지가 놓여있는 곳에도 귀여운 아가 피규어가... ㅎㅎ

 

 

 

 

매장 가장 안쪽에 이런 게 있더라고요. 시간을 잘 맞춰서 방문하면 디제잉 공연도 볼 수 있는 것 같았어요. 

 

 

 

 

날짜는 한참 지났지만 매장내에서 열리는 공연 일정이 포스터로 붙어있었어요. 아마 코로나때문에 한 동안 공연이 안열리고 있나봐요. 그래도 포스터가 귀여워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ㅎㅎ



 

 

 

구석구석 센스있게 정말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그냥 보통 버거집의 분위기가 아닙니다. ㅎㅎ



 

 

계산대에도 귀여운 피규어가...! 얘가 더 페이머스 버거 캐릭터인가봐요.ㅎㅎ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가격은 페이머스 버거 싱글(FAMOUS BURGER-SINGLE)은 8,000원, 에비스 버거(EBIS BURGER) 11,500원 그런데 세트메뉴로 주문을 하고싶다면, 버거가격에다가 각각 5,000원을 추가해야하니까 각각13.000원, 16,500원해서 2인이서 총 29,500이 나왔어요. 적은 가격은 아니지만 버거맛도 훌륭했고 매장도 너무 예뻤기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이 매장의 사장님이 박재범이아니고 바로 래퍼 로꼬라고 하네요. 저는 힙합을 잘 모르지만 힙합에 관심있는 분들은 공연도 즐기고 맛있는 버거도 먹고 여러모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이상 신사 맛집 더 페이머스 버거 방문기였습니다.


 

 

 

안녀엉~~~~ㅎㅎ